
2026년 1월 26일, 한국 탁구의 현재이자 미래 신유빈이 또 한 번 이름값을 증명했습니다.
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을 모두 제패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.
‘삐약이’라는 애칭을 넘어, 이제는 대한항공의 확실한 에이스이자 국내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순간이었습니다.

삐약이 넘어 에이스로… 신유빈, 종합선수권 첫 출전서 2관왕
이번 대회는 신유빈에게 더욱 특별했습니다.
실업팀(대한항공) 입단 이후 첫 종합선수권 출전이었고, 그 무대에서 곧바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.
특히
- 혼합복식에서는 국가대표 파트너와의 완벽한 호흡
- 단체전에서는 팀을 정상으로 이끄는 에이스의 책임감
모두를 증명하며 “명실상부 국내 최강”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


혼합복식 결승|임종훈-신유빈, 디펜딩 챔피언 완파
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혼합복식 결승전.
임종훈(한국거래소)-신유빈 조는 삼성생명의 조승민-주천희 조를
**게임 스코어 3-1(11-2, 10-12, 11-9, 11-9)**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.
▶ 경기 흐름 핵심 요약
- 1게임: 신유빈의 안정적인 리시브 + 임종훈의 왼손 드라이브 폭발
- 2게임: 듀스 접전 끝 한 게임 허용
- 3·4게임: 승부처마다 신유빈의 침착한 운영이 빛남
▶ 의미 있는 기록
이 조는
-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
- 2025 WTT 파이널스 우승
에 이어 국내 최고 권위 대회까지 석권, 명실상부 최강 혼합복식 조임을 증명했습니다.


여자 단체전 결승|신유빈 2승… 대한항공 11년 만의 정상
혼합복식 금메달의 기세는 단체전으로 그대로 이어졌습니다.
대한항공은 결승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매치 스코어 3-2로 제압하며
2015년 이후 11년 만에 여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
▶ 에이스의 품격, 신유빈
- 1매치: 김나영 상대 3-0 완승
- 4매치: 유한나 상대 풀세트 접전 끝 3-2 승리
팀이 흔들릴 때마다 흐름을 다시 가져오는 결정적 역할이었습니다.
▶ 우승의 마침표
마지막 5매치에서 이은혜가 김나영을 풀세트 끝에 잡아내며
대한항공의 감격적인 정상 탈환이 완성됐습니다.
제79회 종합선수권 부문별 결승 결과 총정리
이번 대회는 신유빈의 활약뿐 아니라 세대교체의 신호탄도 분명했습니다.
▶ 남자 단식
- 우승: 오준성(한국거래소)
- 준우승: 박규현(미래에셋증권)
- 0-2 열세를 뒤집은 3-2 대역전승
▶ 남자 복식
- 우승: 우형규-최지욱(한국마사회)
- 준우승: 안재현-임종훈(한국거래소)
▶ 여자 복식
- 우승: 주천희-김성진(삼성생명)
- 준우승: 이다은-이채연(한국마사회)
- 대회 2연패 달성
신유빈, 이제는 ‘기대주’가 아닌 기준점
이번 종합선수권은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.
신유빈은 더 이상 가능성을 말하는 선수가 아니라,
대한민국 여자 탁구의 기준점이자 중심이라는 사실입니다.
국제무대에서의 성과,
국내 최고 권위 대회 2관왕,
그리고 팀을 정상으로 이끄는 에이스의 역할까지.
2026년, 한국 탁구의 중심에는 분명 신유빈이 있습니다.